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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현직 동문과 산업체 인사 초청 '취업역량 강화 특강' 성료

관리자 2026.06.05 조회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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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잘 쓰는 사람이 나의 경쟁자


- 롯데칠성, 산하정보기술 등 IT·제조·바이오 분야 전문가 대거 참여

- "단순 코더 아닌 '문제 해결사' 되어야"대기업 취업 전략 및 실무 비결 전수

고용 시장의 한파와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취업 전선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컴퓨터공학과는 지난 512일부터 21일까지 교내 1대학관에서 현직에 계신 재직 동문 및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지식과 커리어 비결을 공유하는 '2026학년도 취업역량 강화 특강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3D 로봇 비전, 디지털 트윈, 호텔 솔루션 DX,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최신 IT 트렌드부터 대기업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스펙 구성 전략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어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루 종일 AI 씁니다"롯데칠성 전종성 과장이 전하는 'AX 시대' 직장 생활

13일 강단에 선 롯데칠성 신유통경북지점의 전종성 과장(컴퓨터정보처리전공 졸업)'변화의 갈림길에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후배들과 만났다. 그는 2014년 사원으로 입사해 주임, 대리를 거쳐 2022년 과장으로 승진하기까지의 하이브리드(사무직+영업관리) 커리어 여정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전 과장은 "현재 직장인 2명 중 1명이 AI 도입 이후 신규 채용이 줄었다고 느낄 만큼 산업계의 AX(인공지능 전환) 속도는 가파르다"며 실제 업무 현장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현단직원들과의 소통, 전단지 제작 제안, 일정 브리핑 등에 ChatGPTGemini 등 다양한 AI 도구를 하루 종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들을 향해 "목표 없이 준비하면 고생이 많다"며 최소한 학점 3.0 이상 관리, 산업기사 및 컴퓨터활용능력 1급 취득 등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대학 시절로 돌아간다면 특별한 경험 많이 하기, 게임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 좀 더 일찍 취업 준비하기, 수도권 취업 도전하기를 실천할 것이라며, "지금 당장 목표로 하는 대기업에 이력서를 넣어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눈으로 확인하라"고 강력히 조언했다.

호텔 솔루션 1'산하정보기술', AI 기반 호스피탈리티 DX 전략 공개

같은 날 오후에는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이자 국내외 1,80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호스피탈리티 IT 전문 기업 ()산하정보기술의 조영균 부사장이 '호텔 솔루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산하정보기술은 PMS(객실관리시스템), CMS(채널매니저), BE(부킹엔진), RMS(수요예측 및 가격최적화 시스템) 등 호텔 운영의 핵심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모바일 체크인, 디지털 도어락,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Kiosk), AI 라이브 챗봇 등 실제 호텔에 적용된 고도화된 기술 사례들이 대거 소개됐다.

조 부사장은 "AI가 코딩을 대신하는 시대에 개발자가 사라질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많지만, 오히려 개발자의 역할은 이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코더(Coder)'는 도태되지만, 문제를 정의하고 시스템을 설계하는 '아키텍트 및 문제 해결사(Problem Solver)'의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며, 자료구조·알고리즘·OS·네트워크 등 CS(컴퓨터과학) 기본기와 SQL 능력, 그리고 AI를 비서처럼 다루는 활용 능력을 최우선으로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1,800만 원 초봉에서 타인의 부러움을 사는 연봉까지롯데바이오로직스 최용만 매니저의 '계단식 성장 성장기'

18일에 진행된 롯데바이오로직스 최용만 매니저의 '현직자가 들려주는 IT 업무와 커리어' 세션은 대기업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컴퓨터정보학부를 졸업한 그는 2009년 초봉 1,800만 원의 중소기업(솔루션 박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굿모닝아이텍, 롯데정보통신, SK바이오사이언스를 거쳐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부러움을 사는 연봉을 받는 매니저(기획·운영)로 성장한 생생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며 직무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매니저는 후배들에게 이번 학기 딱 3가지로 확실한 IT 직무 설정, 목표로 하는 가상의 회사 설정 후 이력서 작성, 이력서에 남길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 및 자격증 취득을 미션으로 꼽았다. 또한 "자격증은 '공부했다'를 보여주지만, 프로젝트는 '할 수 있다'를 증명한다"며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에이티엠(ATM)3D 로봇 비전과 디지털 트윈

앞서 12일 특강의 포문을 열었던 ()에이티엠의 우경행 이사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차체, 의장, 도장 라인 등 전 세계 50여 개 해외 공장에 설치된 '3D 로봇 머신 비전 시스템'과 오프라인 티칭을 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에이티엠은 AI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타이어 자동 장착, 도어 자동 탈거 등 고정밀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직접 개발·연결하는 기술 집약 기업이다. 우 이사는 현장에서의 소프트웨어 표준화 및 사용자 편의성(GUI)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산업 현장에서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실수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지 증명해 보였다.

14일 와탭랩스 김성조 이사의 '대기업 SI개발자에서 스타트업 솔루션 개발자로', 21일 엔정보기술 이성현 팀장의 'IT엔지니어에게 듣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이야기(MSA, 컨테이너, DevOps)' 등 시대의 흐름을 관통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특강에 참석한 한 재학생은 "막연하게 자격증과 토익 점수만 올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현업에서 AI를 어떻게 쓰고 있고 기업이 어떤 '문제 해결 능력'을 원하는지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확실한 방향을 잡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체 특강을 기획한 김성열 교수는 "이번 특강 시리즈는 재학생들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배들의 성공과 시행착오를 자양분 삼아 전략적인 취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도 학생들이 AI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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